전복은 맛과 영양가 모두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복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칼슘, 무기질, 철분 등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전복은 산모에게도 특효약이다. 원기회복과 피부미용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산모에게 이만한 보양식이 없을 정도다. 이외에도 허약제칠인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원기를 북돋아 주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면서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에 쌓여있는 알코올을 해독시킬 수 있어 숙취해소와 간기능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전복은 혈압 저하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베타인 성분으로 위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들의 소화를 돕기도 하며 다양한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전복은 대표적으로 전복죽, 전복밥, 전복찜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요즘에는 전
우리나라의 고혈압 유방률은 30세 이상 성인의 28%로 나타나며 60세 이상의 경우 48%로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약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약은 이뇨제 성분이 있으므로 저녁에 복용하면 이뇨 작용으로 수면을 방해하므로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약을 선택적으로 복용하기도 한다. 만약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혈압약에 임신 중 투여 금지 약물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 치료 시작 후에는 3~4개월 동안 약의 효과와 부작용 확인을 위해 종종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약을 복용할 때 함께 주의해야 하는 식품으로는 &l
200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ADHD’는 소아청소년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성인도 ADHD 질환이 진단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이상인 성인 ADHD 환자 추이가 2014년 3867명에서 4년 뒤인 2018년에 1만 2522명으로 무려 3.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진료 현장에서는 성인 ADHD를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이론이 정립되지 않아 보건복지부 국가정신건강센터에서 다음과 같이 정보를 소개한다. ADHD 증상 성인에서 ADHD가 처음 진단될 경우 소아청소년 시기에 진단된 ADHD와는 많은 측면에서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아청소년의 ADHD 증상은 전형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등의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성인에서의 ADHD 증상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물질남용, 충동조절문제가 발생해 다른 공존하는 정신건강 문제로 진단될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 및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매우 어렵다. 성인ADHD에 대한 진단과 치료 없이 공존 질환만 치료하게 되면 치료효과가 기대보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성에 혼란이 오면 알레르기와 자가 면역성 질환이 발생하고,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각종 질병과 감염에 걸리기 쉽다. 노화,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들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은 평소에 관리를 해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면역력을 강화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꼽힐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더욱 한국인에게는 빼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다.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항바이러스,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방지 등 여러 방면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등푸른 생선 중 대표적인 것은 ‘고등어‘이다. 고등어는 오메가3와 비타민D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DHA와 EPA를 포함하고 있어 혈액순환과 백혈구 활동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D는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등푸른 생선, 달걀, 육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버섯은 레티
당원병이란 당이 저장되거나 사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유전질환’을 말한다.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인구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당원병은 아직 개발된 치료제가 없지만, 환자에게 알맞은 식단조절과 혈당조절, 전문의의 치료와 보호자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다. 간, 신장, 심장 근육 등 다양한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질환으로 효소 결핍의 종류에 따라 타입이 다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작은 키, 간과 신장의 비대, 고중성지방혈증, 고요산혈증’을 보이게 된다. 당원병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대부분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글리코겐이 합성되거나 분해되는데 필요한 합성 효소가 결핍됨으로 발생한다. 당원병 진단은 간과 신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크기가 어떠한지, 이상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간과 신장의 조직검사를 통해 글리코겐 축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당원병 타입에 맞는 ‘적절한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적정 혈당을 꾸준히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 다르게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감염시킬 수 있다. 결핵 감염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중에 떠 있을 때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쉬면 폐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 폐로 들어온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결핵’이라고 한다. 결핵은 우리 몸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약 85%가 폐에서 생기고(폐결핵), 15%가 림프절· 척추 등 폐 이외의 장기에서(폐외결핵) 발생한다. 결핵의 감염성은 폐결핵에서만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질병관리청에서 ‘결핵 확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결핵 검진은 ‘흉부X선 검사’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어 발견이 가능하다.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나올 경우 결핵 유무 확인을 위한 ‘결핵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결핵 확진검사는 가래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가래(객담)을 통해 도말검
공황장애란 극도의 불안함을 느껴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 빠지는 정신건강문제다. 공황장애를 겪게 되면 일상을 멈춰야 하거나 여러 감정들로 인해 슬픔을 겪게 된다. 이럴 때 만약 주변에서 지인이나 가족들이 불안해하면 환자는 오히려 불안이 가중되게 된다. 따라서 지인과 가족들은 환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공황장애라는 질병이 심각하지 않은 병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는 정신적인 문제가 함께 동반돼 있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환자에게 치료를 강요하면 환자는 불안과 부담이 가중돼 더 치료하는데 시간이 지체될 뿐이다. 그러니 조급함 없이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공황장애를 엄살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병은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그 고통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고통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환자를 엄살로 생각한다면 우울증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족과 지인은 공황장애에 대해 공부해보면서 공감해주고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바로 불안하지 않은 모습,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함께 옆에서 지지해주
몸속 면역 세포의 70~80%가 생성되는 ‘장’은 우리 몸에 '제2의 뇌'라고도 불린다. 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켜 음식의 영양성분을 흡수해 호르몬과 에너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하며, 배변활동을 통해 체내에 남은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장이 현대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안 좋아지면서 변비나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장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대부분 음식과 관련이 있다. 장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4가지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과는 껍질에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도와주며, 체내의 유해물질이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체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만성 변비 환자라면 매일 아침 공복에 사과 1개를 껍질째 갈아 마시면 장에 좋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발한 장운동과 배변활동을 할 수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장내 발생하는 트러블이나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장내 유해균을 파괴하는 락토바실러스균이 있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로부터 유입될 감염에 대해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그중 하나가 바로 ‘뎅기열’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이다. 주로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류를 통해 전파되는데, 드물게 혈액을 통해서 모체에서 태아로 직접 감염되는 수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뎅기열은 3~14일 잠복기 후 일반적으로 4~7일 사이에 발생하게 되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실상 감염자의 약 75% 정도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로는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 증후군 같은 ‘중증 뎅기감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증 뎅기감염증이란 첫 번째 감염과 다른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심각한 출혈 또는 혈압 하강, 장기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치아를 청결하고 희게 유지하고 구강 내 질환을 예방하게 해주는 ‘치약’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생활필수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약과 구중청량제에 대한 올바른 선택 및 사용법 등을 소개한다. 치약은 하루 3번 이상 사용하게 되는 만큼 개인별 치아 상태에 맞게 효과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매 시에는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면 치아에 따라 어떤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 치약 사용 먼저 평소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도록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을 사용하고,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생기는 치은염이나 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이 퍼지는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